오늘의 경제 브리핑

[8/6 목요일] 다우는 신고가, 나스닥·반도체는 흔들 — 코스피는 반도체가 방향 잡는 날

오십보 백보 2026. 8.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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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목요일] 다우는 신고가, 나스닥·반도체는 흔들 — 코스피는 반도체가 방향 잡는 날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두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과 반도체는 흔들렸습니다. 국내는 정반대로, 코스피가 +3.76% 대폭등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이 두 흐름이 어떻게 만나는지가 관건입니다.


S (Situation) — 8월 5일 마감 데이터

미국 증시(8/5 현지 마감)

미국 증시의 두 얼굴 — 다우의 질주와 기술주의 후퇴

지수 종가 등락

다우 산업 54,349.12 +263.24 (+0.49%, 사상 최고)
S&P 500 7,723.55 -12.97 (-0.17%)
나스닥 26,363.44 -221.55 (-0.83%)
러셀 2000 299.77 -1.94 (-0.64%)

 

전통 산업·금융 업종이 다우를 받쳐주는 사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소형주(러셀2000)는 약세를 보인 전형적인 "선별적 강세" 장이었습니다. 상승 종목 40.9%(2,297개) 대 하락 종목 55.8%(3,136개)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고, Bull/Bear 심리는 58% 대 42%로 여전히 강세 쪽이 우세했습니다.

 

핀비즈 히트맵을 보면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NVDA +3.44%로 강세, AMD -7.04%로 약세, MSFT -1.09%, GOOGL -4.03%, AMZN +1.72%, META +0.14%, AAPL +0.52%. "반도체·AI라고 다 같이 오르는 장"이 아니라 종목별 선별이 중요해진 하루였습니다.

 

아시아·유럽(8/5 마감)

  • 니케이 225: 66,300.44 (+2,342.91, +3.66%)
  • 상해종합: 3,878.43 (+56.15, +1.47%)
  • 항셍: 25,915.82 (+62.9, +0.24%)
  • 독일 DAX: 26,126.30 (-76.05, -0.29%)
  • 영국 FTSE: 10,888.30 (+8.92, +0.08%)
  • 프랑스 CAC: 8,669.30 (+2.67, +0.03%)

한국 증시(8/5 마감)

  • 코스피: 6,598.26 (+239.31, +3.76%)
  • 코스닥: 799.59 (+18.87, +2.42%)
  • 코스피200: 1,038.59 (+38.56, +3.86%)

삼성전자 246,000원, SK하이닉스 1,668,000원으로 강보합권이었지만, 전자장비·기기(+12.63%), 전기장비(+9.08%), 통신장비(+8.84%) 업종이 폭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이 +1조 4,464억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1조 1,844억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환율·원자재

항목 수치 등락

달러/원 1,423.50원 -7.50
달러/엔 157.48엔 -0.08
WTI 원유 $75.22 -0.55
국제 금 $4,305.2 +152.60(급등)
달러인덱스 99.54 -0.19

금값이 하루 만에 크게 급등한 점이 눈에 띕니다. 중동 호르무즈 관련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가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H — 오늘 알아야 할 세 가지

① 다우 신고가 vs 나스닥·반도체 약세 — 시장의 두 얼굴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 헤드라인은 "호르무즈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으로 요약됩니다. 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와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도 고용 관련 지표(ADP)가 둔화된 점이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② AMD —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하락

AMD의 아이러니 —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폭락

AMD는 서버 CPU 매출이 5분기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7.04% 하락했습니다. "성장은 증명했지만 해자(경쟁 우위)는 숙제로 남았다"는 시장의 평가가 뒤따랐고, 실적 발표 후 오히려 목표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들이 나오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③ 호르무즈 리스크와 연준 관망 기조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기준금리 3.50~3.75% 동결을 확인했고, 시장은 당장의 완화보다 관망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O — 오늘 코스피 관전 포인트

어제 코스피가 +3.76% 대폭등했던 만큼, 오늘은 그 여진과 미국 나스닥·반도체 약세가 충돌하는 날입니다.

오늘장 관전 포인트 — 충돌하는 두 흐름


체크리스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개장 초반 방향(코스피 전체 방향의 선행지표)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어제 1.4조 순매수, 오늘도 이어지는지가 핵심)
  • 달러/원 환율 1,420원대 유지 여부(외국인 매수에 우호적인 환경)
  • 호르무즈 관련 뉴스 흐름(추가 악화 시 에너지·방산에 반사이익, 반도체·수출주에는 부담)

오십보의 오늘 한 문장: 어제 +3.76% 급등 이후 오늘 같은 상승을 기대하는 추격 매수는 위험합니다. 반도체 외 업종으로 확산됐던 어제 랠리가 오늘도 이어질 보장은 없으니, 개장 초반 대형주 방향과 외국인 수급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오늘도 한 걸음, 오십보.

⚠️ 이 브리핑은 정보 공유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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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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