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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공부노트69

[반도체 경제학 4편] 반도체는 모래로만 만들지 않는다 — 웨이퍼와 소재 공급망 이야기 [반도체 경제학 4편] 반도체는 모래로만 만들지 않는다 — 웨이퍼와 소재 공급망 이야기📌 도입 — "반도체는 결국 모래로 만든다고요?"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지난 3편에서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구조적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그 반도체는 도대체 무엇으로 만드는 거지?" 뉴스에서 "중국이 갈륨 수출을 막았다", "희토류 카드를 꺼냈다"는 말이 자꾸 나옵니다. 반도체가 모래에서 시작된다고 하는데, 모래 말고 또 뭐가 필요하길래 이런 뉴스만으로 전 세계가 긴장하는 걸까요? 오늘은 반도체를 만드는 재료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겠습니다. 반도체는 모래에서 시작하지만, 그 뒤에는 일본·중국·미국이 얽힌 복잡한 소재 공급망이 있습니다.◼ 1부 — 왜 .. 2026. 7. 30.
[반도체 경제학 3편] 반도체의 두 얼굴 — 메모리 vs 비메모리, 한국이 강한 것과 약한 것 [반도체 경제학 3편] 반도체의 두 얼굴 — 메모리 vs 비메모리, 한국이 강한 것과 약한 것📌 도입 — "삼성전자는 반도체 1등 회사인데, 왜 항상 위기라고 할까요"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1편에서는 반도체가 무엇인지, 2편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태어나고 주도권이 이동해왔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비메모리에서 한참 뒤처졌다"는 기사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같은 회사인데 어떻게 1등이면서 동시에 위기일 수 있을까요. 답은 반도체가 한 종류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와 비메모리,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 두 얼굴에서 완전히.. 2026. 7. 27.
[반도체 경제학 2편] 반도체 산업의 탄생 — 통신망이 트랜지스터를 불렀고, 파운드리가 세상을 바꿨다 [반도체 경제학 2편] 반도체 산업의 탄생 — 통신망이 트랜지스터를 불렀고, 파운드리가 세상을 바꿨다 📌 도입 — "발명은 우연이 아니라 필요에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지난 편에서 반도체가 무엇인지, 트랜지스터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트랜지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천재 과학자가 혼자 생각해낸 것이 아닙니다. 아주 구체적인 산업적 필요가 그 발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발명 이후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이 어떻게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과 대만으로 넘어갔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미·중 반도체 갈등의 뿌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부 — 트랜지스터를 처음 필요로 한 곳은 전화망이었습니다1940년대 미국 최대 .. 2026. 7. 25.
[반도체 경제학 1편] 반도체란 무엇인가 — 모래 한 줌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 [반도체 경제학 1편] 반도체란 무엇인가 — 모래 한 줌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 📌 도입 — "삼성전자 주주인데, 삼성전자가 뭘 만드는지 모른다"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고백 하나 드리겠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주식을 꽤 오래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동안 삼성전자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만드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반도체 만드는 회사요"라고는 말했지만, 반도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왜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왜 매일 뉴스에 나오는지는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게 부끄러웠습니다. 주주인데 내가 투자한 회사의 핵심 제품을 모른다는 건, 식당에 투자해놓고 그 식당이 뭘 파는지 모르는 것과 다를 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한 가.. 2026. 7. 24.
[미국 주식 14편] 성장주·배당주·ETF, 얼마씩 섞어야 할까 — 포트폴리오 구성의 원칙 (완결편) [미국 주식 14편] 성장주·배당주·ETF, 얼마씩 섞어야 할까 — 포트폴리오 구성의 원칙 (완결편)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1편부터 여기까지 왔습니다. 달러가 금을 떠난 날 이야기(닉슨 쇼크)부터, ETF 세 개 비교(8편), 세금(9편), FOMC와 CPI(10편), 어닝 시즌과 EPS(11편), 배당수익률과 배당컷(12편), 밸류에이션(13편)까지.오늘 14편은 이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아 실제 포트폴리오에 적용해 보는 편입니다. 개념 공부의 마침표이자, 실전의 시작점입니다.◼ 1단계 — 왜 몰빵이 위험한가: 상관관계라는 개념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있습니다. "이 종목이 좋다"는 확신이 생기면 전 재산을 그 하나에 넣는 것입니다. 이른바 몰빵입니다. 왜 위험할까요? 아무리 .. 2026. 7. 23.
[미국 주식 13편] 주가가 싼지 비싼지 어떻게 알까 — PBR·PSR·EV/EBITDA, PER 너머의 밸류에이션 완전 정리 [미국 주식 13편] 주가가 싼지 비싼지 어떻게 알까 — PBR·PSR·EV/EBITDA, PER 너머의 밸류에이션 완전 정리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미국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마주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종목을 보면 PER이 100배가 넘는데 뉴스에서는 "싸다"고 하고, 어떤 종목은 PER이 10배밖에 안 되는데 "비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오는 그 순간, 사실 그것이 밸류에이션의 세계에 입문하는 순간입니다. 11편에서 EPS와 PER을 배웠고, 12편에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13편에서는 PER 하나로 부족할 때 쓰는 나머지 도구들을 정리합니다. PBR, PSR, EV/EBITDA. 이 세 가지를 알면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훨씬 입체적.. 202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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