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축화1 [축산의 경제학 프롤로그] 가축화란 무엇인가 — 왜 얼룩말은 안 되고 소는 됐을까 [축산의 경제학 프롤로그] 가축화란 무엇인가 — 왜 얼룩말은 안 되고 소는 됐을까마트 정육 코너에 잠깐 서 있어 보겠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한국인이 한 해에 먹는 육류는 1인당 상당한 양에 이릅니다. 그런데 그 세 종류 외에 마트에서 일상적으로 살 수 있는 고기는 사실상 없습니다. 말고기는 일부 지역 특산품, 양고기는 수입 한정, 타조나 악어는 구경조차 어렵습니다. 지구에는 포유류만 수천 종이 있고, 조류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축산 동물은 사실상 서너 종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이건 사소한 우연이 아닙니다. 오랜 선택과 탈락의 결과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경제 이야기보다 한 발 앞서갑니다. 소, 돼지, 닭이 어떻게 우리 옆에 오게 됐는지, 그리고 얼룩말은 왜 끝.. 2026.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