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이오연료2 [식용유의 경제학 13편] 라드와 기름의 두 얼굴 — 먹는 기름과 태우는 기름이 갈라진 날,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부활 [식용유의 경제학 13편] 라드와 기름의 두 얼굴 — 먹는 기름과 태우는 기름이 갈라진 날,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부활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지난 편에서 크리스코를 읽었습니다. P&G가 라드(돼지기름)를 밀어내기 위해 면화씨유로 만든 쇼트닝 이야기였습니다. 그렇다면 라드는 도대체 어떤 기름이었을까요. 왜 수천 년 동안 인류가 써온 기름이 한 세기 만에 식탁에서 사라졌고, 왜 지금 다시 돌아오고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 편에서 오십보가 하나 더 읽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시리즈 내내 다뤄온 'Oil'이라는 단어.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팜유, 코코넛오일, 포도씨유. 모두 'Oil'입니다. 그런데 자동차에 넣는 엔진오일도 Oil이고, 비행기 연료를 만드는 원유도 Petroleum .. 2026. 8. 5. [옥수수의 경제학 1편] 한 알이 밥상에서 주유소로 간 이유 — 바이오연료와 식량 가격, 그리고 환경 논쟁 [시장의 식탁 | 옥수수의 경제학 1편] 한 알이 밥상에서 주유소로 간 이유 — 바이오연료와 식량 가격, 그리고 환경 논쟁편의점 냉장고 앞에서 옥수수 크림빵을 집어 들었다면, 그 옥수수가 어떤 경제 구조 위에 서 있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옥수수는 지금 두 개의 시장에서 동시에 거래됩니다. 하나는 우리가 먹는 식탁이고, 다른 하나는 자동차가 달리는 주유소입니다. 이 두 시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그 연결이 환경과 어떤 갈등을 만들고 있는지를 오늘 함께 읽어보겠습니다.옥수수는 어쩌다 기름이 되었을까1973년 오일쇼크 이후 미국은 오랫동안 한 가지 질문을 붙들었습니다. "석유를 대체할 연료를 우리 땅에서 만들 수 없을까?" 그 답으로 떠오른 것이 옥수수였습니다. 옥수수 속 당분을 발효시키면 에탄올.. 2026.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