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습식제분2 [식용유의 경제학 3편] 옥수수기름 — 모두가 먹지만 아무도 모르는 기름의 경제학 [식용유의 경제학 3편] 옥수수기름 — 모두가 먹지만 아무도 모르는 기름의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시장의 식탁에서 옥수수 경제학 시리즈를 일곱 편에 걸쳐 읽어오셨습니다. 그 옥수수가 주유소로 갔고, 콜라 캔 속으로 들어갔고, 삼겹살이 됐고, 이제는 티셔츠까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십보가 한 가지를 빠뜨렸습니다. 옥수수에서 나오는 기름입니다. 마트 식용유 코너에 조용히 앉아 있는 그 노란 병. 참기름처럼 고소하지도 않고, 올리브유처럼 향이 강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투명하고, 무색무취에 가깝고, 가격이 쌉니다. 옥수수기름(Corn Oil)입니다. 이 기름은 기묘한 존재입니다. 꽤 큰 규모로 소비되는 주요 식용유 가운데 하나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보이.. 2026. 7. 8. [옥수수의 경제학 2편] 콜라 한 캔 속의 옥수수 — 액상과당이 지배하는 가공식품 세계 [시장의 식탁 | 옥수수의 경제학 2편] 콜라 한 캔 속의 옥수수 — 액상과당이 지배하는 가공식품 세계편의점 냉장고를 열어보세요. 콜라, 오렌지주스, 에너지음료, 요구르트. 병과 캔의 뒷면 원재료 표기를 찬찬히 읽어보면 공통된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액상과당." 혹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이라는 영문 표기. 케첩, 불고기 양념, 인스턴트라면 수프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이름. 1편에서 옥수수 한 알이 주유소까지 간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그 옥수수가 어떻게 당신 손 안의 캔 속으로 들어왔는지를 추적합니다.◼ 옥수수를 분해하는 공장 — 습식 제분(Wet Milling)의 세계옥수수 한 알이 공장에 들어오면 먼저 물에 담급니다. 30~40시간 동안 아황산 용액에 불려 알갱이 조직을 느슨하게.. 2026. 6.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