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력피크1 [사물의 경제학] 에어컨 — 계급의 기계가 필수재가 된 날, 그리고 그 대가 [사물의 경제학] 에어컨 — 계급의 기계가 필수재가 된 날, 그리고 그 대가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발명 목적이 사람의 더위가 아니었다1902년, 뉴욕 브루클린의 한 인쇄소에 장치 하나가 들어섰습니다. 여름 습기에 종이가 늘어나고 잉크가 번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습도 조절 장치였습니다. 젊은 엔지니어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가 설계했고, 훗날 그가 세운 회사의 이름이 됐습니다. 정확히는 오늘날 가정에서 쓰는 소형 냉방기와는 다른, 대형 공기조화 시스템에 가까웠습니다. 에어컨은 처음부터 사람을 시원하게 하려는 기계가 아니라, 생산 공정의 품질을 안정시키는 산업 설비로 출발한 셈입니다.그로부터 한 세기 남짓이 지나, 한국 가정의 에어컨 보급률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6.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