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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2

[선을 긋는 사람들 11편 · 유럽 A편] 전쟁이 그은 선, 1648년부터 1945년까지 [선을 긋는 사람들 11편 · 유럽 A편] 전쟁이 그은 선, 164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분, "선을 긋는 사람들"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서 외부인이 선을 그어 현지인을 갈라놓은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이번 편부터는 다릅니다. 유럽인들이 스스로 선을 그어 스스로를 찢은 이야기입니다.오늘의 장면 — 여권 없이 국경을 넘는 사람들2025년 여름,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탄 여행자가 쾰른을 지나 파리로 향합니다. 창밖으로 국경 표지판이 스쳐 지나가지만 아무도 서류를 꺼내지 않습니다. 유럽연합 솅겐 지역은 2025년 기준 29개국으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그해 1월 육상 국경 통제까지 완전히 해제하며 합류했습니다. 인구로는 4억 명 이상으로 설명되며, 이 체제는 1.. 2026. 8. 4.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6일이 품은 세 개의 기억 — 현충일, D-Day, 신미양요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6일이 품은 세 개의 기억 — 현충일, D-Day, 신미양요오늘은 달력에 그냥 '빨간 날'로만 넘기기엔 너무 묵직한 날입니다. 6월 6일. 대한민국에선 현충일, 세계사에선 D-Day 기념일,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또 하나의 역사 — 신미양요. 세 개의 기억이 같은 날짜 위에 겹쳐 있습니다.첫 번째 기억 — 현충일, 망종(芒種)에서 비롯된 추모의 날 현충일은 1956년에 제정됐습니다. 국방부령 제27호로 먼저 만들어지고, 같은 해 대통령령 제1145호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처음 이름은 '현충기념일'이었고, 1975년 '현충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6월 6일로 날짜를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겹쳐 있습니다. 하나는 6·25 전쟁입니다. 1950년 6.. 2026.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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