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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의 경제학 14편] 콩기름(대두유) —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기름, 그런데 왜 아무도 모를까 [식용유의 경제학 14편] 콩기름(대두유) —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기름, 그런데 왜 아무도 모를까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마트에서 식용유 코너를 천천히 걸어보시면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코너는 넓고, 카놀라유는 정갈하게 서 있고, 포도씨유·아보카도유는 저마다 세련된 병에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식용유 시장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기름, 한때 가장 많이 팔리던 기름은 코너에서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콩기름(대두유)입니다. 동시에, 이 기름은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는 식물성 기름 중 하나입니다. 2019년 기준 세계 대두유 생산량은 약 7,587만 톤으로, 팜유와 세계 1~2위를 다툽니다. 그런데 소비자는 이 기름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마트 진열대보다.. 2026. 8. 7.
[시장의 식탁 | GMO의 경제학 5편·완결] 우리 밥상 뒤의 수입 GMO — 표시 없이, 매일, 1,000만 톤 [시장의 식탁 | GMO의 경제학 5편·완결] 우리 밥상 뒤의 수입 GMO — 표시 없이, 매일, 1,000만 톤 마트에서 'GMO'라고 쓰인 제품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아마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한국은 매년 GMO 곡물을 1,000만 톤 넘게 수입합니다. 세계에서 GMO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나라 중 하나이면서, 정작 마트 선반에서 GMO 표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나라. 이 역설이 오늘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GMO의 경제학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1편의 소비자 인식, 2편의 무역 규제, 3편의 개발도상국 이야기, 4편의 CRISPR — 그 모든 이야기의 끝이 결국 우리 밥상으로 돌아옵니다.숫자가 먼저 말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 202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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