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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제학 11편] AI는 반도체를 얼마나 먹어치우는가 — 엔비디아·HBM·전력·양자컴퓨터 [반도체 경제학 11편] AI는 반도체를 얼마나 먹어치우는가 — 엔비디아·HBM·전력·양자컴퓨터 📌 도입 — "공급 이야기를 10편이나 했는데, 그 수요는 어디서 왔나"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1편부터 10편까지, 긴 여정이었습니다. 반도체가 뭔지, 어떻게 만드는지, 소재를 누가 쥐고 있는지, 공장이 어디에 들어서는지를 살펴봤습니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 왜 중국은 갈륨과 헬륨 관련 소재를 지금 통제할까요? 왜 용인 클러스터에 그렇게 큰 돈이 계획될까요? 왜 TSMC는 애리조나 투자를 계속 늘릴까요? 왜 ASML의 EUV 장비는 주문 후 한참을 기다려야 할까요? 이 모든 공급 측면의 움직임은 결국 수요 하나로 상당 부분 수렴합니다. AI입니다.오늘 11편은 1~10편에서 다룬.. 2026. 8. 16.
[초보자 공부 노트] 엔비디아 - 데니스 식당 냅킨에서 3조 달러 AI 제국까지, 33년 변곡점의 대서사시 오십보의 경제 공부 기록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2월26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 회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제 기억 속 엔비디아는 “컴퓨터 조립할 때 게임 좀 하려면 지포스(GeForce) 달아야지” 정도의 그래픽카드 회사였습니다. CPU의 제왕 인텔이나 가성비의 AMD에 비하면, 그저 “화면을 예쁘게 보여주는 조연급 부품 회사” 정도? 그런데 지금은 시가총액 2.8조 달러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AI 시대의 황제”**가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 어떻게 이런 극적인 반전이 일어난 걸까요? 오늘은 1993년 창업부터 2026년 현재까지, 33년간 엔비디아가 겪은 7번의 결정적 변곡점을 추적해보겠습니다.프롤로그: 데니스 식당 냅..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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