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름의경제학2 [식용유의 경제학 4편] 카놀라유 — 꽃으로 시작해서 세계 식탁을 장악한 기름의 경제학 [식용유의 경제학 4편] 카놀라유 — 꽃으로 시작해서 세계 식탁을 장악한 기름의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봄이 오면 제주에는 노란 파도가 밀려옵니다. 성산일출봉 아래 유채밭, 녹산로 10킬로미터 유채꽃 드라이브 코스, 산방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란 들판. 관광객들이 SNS에 올리는 그 사진들의 주인공, 유채꽃입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노란 꽃의 씨앗에서 기름이 나온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이 지금 우리 부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식용유 중 하나가 됐다는 것도요. 참기름은 고소한 냄새로 밥상의 마침표를 찍었고, 들기름은 한국 땅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수천 년을 버텼습니다. 옥수수기름은 가공식품 산업의 숨겨진 엔진이 됐습니다. 오늘 읽을 카놀라유는 그 셋 중.. 2026. 7. 11. [식용유의 경제학 3편] 옥수수기름 — 모두가 먹지만 아무도 모르는 기름의 경제학 [식용유의 경제학 3편] 옥수수기름 — 모두가 먹지만 아무도 모르는 기름의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시장의 식탁에서 옥수수 경제학 시리즈를 일곱 편에 걸쳐 읽어오셨습니다. 그 옥수수가 주유소로 갔고, 콜라 캔 속으로 들어갔고, 삼겹살이 됐고, 이제는 티셔츠까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십보가 한 가지를 빠뜨렸습니다. 옥수수에서 나오는 기름입니다. 마트 식용유 코너에 조용히 앉아 있는 그 노란 병. 참기름처럼 고소하지도 않고, 올리브유처럼 향이 강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투명하고, 무색무취에 가깝고, 가격이 쌉니다. 옥수수기름(Corn Oil)입니다. 이 기름은 기묘한 존재입니다. 꽤 큰 규모로 소비되는 주요 식용유 가운데 하나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보이.. 2026.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