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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라스틱2

[포장재의 경제학 6편] 바이오플라스틱의 두 얼굴 — PLA는 왜 안 썩고, 드롭인 소재는 왜 조용히 시장을 바꾸나 (시리즈 마지막 편) [포장재의 경제학 6편] 바이오플라스틱의 두 얼굴 — PLA는 왜 안 썩고, 드롭인 소재는 왜 조용히 시장을 바꾸나 (시리즈 마지막 편)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커피숍 카운터 위에 "이 컵은 식물 유래 PLA 소재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뭔가 뿌듯한 기분으로 컵을 들고 자리에 앉습니다. 다 마신 컵은 일반쓰레기통에 들어갑니다. 어차피 썩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그 컵, 조건이 맞지 않으면 생각보다 훨씬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 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PLA를 포함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바다·산·강 같은 자연 환경에 버려지면 분해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분해가 일어나려면 아주 구체적인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조건이란 무엇이고, 왜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 사실을 모.. 2026. 7. 24.
[옥수수의 경제학 4편] 옥수수가 옷이 된다 — 바이오플라스틱·PLA 섬유, 그리고 탄소 중립 소재 전쟁 [옥수수의 경제학 4편] 옥수수가 옷이 된다 — 바이오플라스틱·PLA 섬유, 그리고 탄소 중립 소재 전쟁1편에서 옥수수 한 알이 바이오연료가 되어 주유소로 갔고, 2편에서는 콜라 캔 속에 액상과당으로 숨어들었습니다. 3편에서는 석유 찌꺼기가 아스팔트와 플라스틱이 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4편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볼 차례입니다. 그 플라스틱, 꼭 석유로 만들어야 할까요? 지금 여러분이 입고 계신 티셔츠 속에는 아마도 폴리에스터가 있을 겁니다. 폴리에스터는 사실 석유에서 뽑아낸 실입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섬유의 절반이 넘는 약 54%가 폴리에스터이고, 그 원료는 모두 정유 공장에서 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자리를 옥수수가 조금씩 넘보고 있습니다.옥수수 한 알이 실이 되기까지 — PLA의 ..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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