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도체공급망2 [반도체 경제학 번외편] TSMC 실리콘 방패 — 반도체가 억지력이 되는 세계, 그 구조와 균열 [반도체 경제학 번외편] TSMC 실리콘 방패 — 반도체가 억지력이 되는 세계, 그 구조와 균열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선을 긋는 사람들' 10편에서 냉전이 갈라놓은 섬들 이야기를 쓰다가, 대만 편에서 계속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중국은 대만을 침공하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 중 하나가, 다름 아닌 반도체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지정학 시리즈보다 반도체 경제학 시리즈의 번외편으로 풀어보는 게 맞겠다 싶었습니다.◼ 오늘의 장면 — 반도체 공장 하나가 세계 지도를 흔든다2026년 7월, TSMC는 미국 애리조나 투자 규모를 총 2,650억 달러(약 397조 원)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650억 달러에 1,000억 달러를 추가한 것으로, 미국 내.. 2026. 8. 3. [반도체 경제학 5편] 소재 전쟁 — 중국의 카드에는 두 종류가 있다 [반도체 경제학 5편] 소재 전쟁 — 중국의 카드에는 두 종류가 있다 📌 도입 — "중국이 또 막았다?"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지난 4편에서 반도체를 만드는 재료들을 살펴봤습니다. 웨이퍼, 포토레지스트, 갈륨, 게르마늄, 희토류, 헬륨… 그리고 글 말미에 이렇게 썼습니다."언제든 지정학 리스크가 공급망을 흔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26년 7월 10일, 중국 상무부가 헬륨 수출 즉시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갈륨, 게르마늄, 희토류에 이어 헬륨까지. 뉴스 헤드라인은 또다시 "중국이 반도체 핵심 소재를 무기로 꺼냈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이번 헬륨 사태를 들여다보니, 조금 다른 결이 보였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에는 사실 두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구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 .. 2026.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