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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브리핑

[8/13 목요일] CPI 예상 부합, 나스닥 안도 랠리 — 오늘 밤 PPI가 2차 시험

by 오십보 백보 202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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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목요일] CPI 예상 부합, 나스닥 안도 랠리 — 오늘 밤 PPI가 2차 시험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어제 증시는 딱 한 가지 질문을 기다렸습니다. "미국 7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가?" 결과는 3.4%, 시장이 예상한 숫자 그대로였습니다. 놀라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놀라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나스닥이 올랐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3.68%**를 기록하며 6,579.04까지 뛰었습니다.

[8/13] 미국 7월 CPI 3. 4% 예상 부합, 코스피 3. 68% 폭등

그런데 오늘도 쉬어가는 날이 아닙니다. 오늘 밤(한국시간 21:30) PPI —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CPI가 소비자 지갑에서 느끼는 물가라면, PPI는 공장 문에서 나오는 물가입니다. 두 숫자가 함께 꺾여야 연준이 편안해집니다.


S (Situation) — 8월 12일 마감 데이터

미국 증시(8/12 현지 마감)

지수 종가 등락

 

다우 산업 53,770.27 -21.58 (-0.04%)

S&P 500 7,748.50 +20.30 (+0.26%)
나스닥 26,588.49 +143.04 (+0.54%)
러셀 2000 302.71 +1.72 (+0.57%)

 

다우는 거의 보합, S&P500·나스닥은 소폭 상승, 러셀 2000도 양호했습니다. 다우만 살짝 흔들렸고 나머지는 올랐다는 게 어제 미국장의 핵심입니다. 혼조처럼 보이지만 체감은 나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Finviz 히트맵을 보면 선택적 상승이 뚜렷합니다. NVDA +3.03%, MU +4.92%, SMCI +19.02%, CRWV +19.28%, NBIS +34.14% —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하게 올랐습니다. 반면 MSFT -2.26%, META -3.38%, AMZN -1.83%, AAPL -0.87% 같은 빅테크 일부는 빠졌습니다. 지수 전체가 강했다기보다 AI·반도체로의 자금 쏠림이 어제의 진짜 이야기였습니다. 상승 종목은 50.5%(2,841개), 하락은 44.9%(2,528개)로 실제로는 거의 반반 — 소수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Nvidia +3%, SK하이닉스 +6. 68% 급등 — AI·반도체 랠리 지속

 

아시아·유럽(8/12 마감)

  • 니케이 225: 67,524.06 (+553.84, +0.83%)
  • 상해종합: 3,946.68 (+12.58, +0.32%)
  • 항셍: 25,440.17 (-212.65, -0.83%)
  • 독일 DAX: 26,331.07 (-60.35, -0.23%)
  • 영국 FTSE: 10,833.15 (-11.04, -0.10%)
  • 프랑스 CAC: 8,674.94 (-40.00, -0.46%)

한국 증시(8/12 마감)

  • 코스피: 6,579.04 (+233.51, +3.68%)
  • 코스닥: 858.91 (+1.07, +0.12%)
  • 코스피200: 1,029.43 (+42.03, +4.26%)

코스피는 하루 만에 +3.68%, 코스피200은 +4.26% 뛰었습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조용했지만 코스피의 상승 폭이 워낙 컸습니다.

 

종목 현재가 전일 대비

삼성전자 255,500원 +16,000 (+6.68%)
SK하이닉스 1,504,000원 +79,000
삼성전기 1,335,000원 +73,000
LG전자 205,000원 +23,300

 

업종별로는 전자제품 +12.40%,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 +11.06%,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5.98% 순으로 강했습니다. CPI 발표 하나가 이만큼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매매 주체는 개인 +3,127억 순매수, 외국인·기관은 소폭 매도 — 어제는 개인이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환율·원자재(8/12 기준)

항목 수치 전일 대비

달러/원 1,419.00원 +5.50
WTI 원유 $83.27 +0.07
국제 금 $4,467.5 +26.40
달러인덱스 99.71 +0.01
국고채 3년 3.79% -0.01

 

달러/원 환율이 1,419원으로 올랐습니다. CPI가 예상에 부합하긴 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는 아직 없다는 해석이 달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유가 83달러, 금 4,467달러 — 둘 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H — 오늘 알아야 할 세 가지

① 7월 CPI 3.4% 예상 부합 —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6월의 3.5%에서 소폭 둔화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0.1%, 근원 CPI(에너지·식품 제외)는 **2.5%**로 한 달 전보다 내려앉았습니다. 시장 예상치에 정확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충격은 없었고,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② 오늘 밤 21:30 — 7월 PPI, 2차 시험대

오늘 밤 9시 30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인플레이션 2차 시험대

CPI를 넘겼다면 오늘은 PPI 차례입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신호 역할을 합니다. 6월 PPI는 전월 대비 -0.3%로 오히려 하락했는데, 7월은 어떨지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추가 랠리 가능성이 열리고, 높게 나오면 시장은 다시 조심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③ AI·반도체 쏠림 — 국내 전자업종까지 그대로 전이

CPI 발표 후 미국장에서 가장 먼저 반응한 건 AI·반도체 종목이었습니다. NVDA, MU, SMCI, CRWV, NBIS 등이 일제히 급등했고, 이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전해져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연준은 여전히 3.50~3.75%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아직 "고금리 더 오래" 시나리오를 기본값으로 두고 있습니다.


O — 오늘 코스피 관전 포인트

어제 코스피가 +3.68% 뛰었으니 오늘은 잠깐 숨 고르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어제 상승과 하락 종목 수가 실제로는 거의 반반이었던 만큼, 지수만 보고 안심하기보다 개별 종목의 방향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코스피 +3. 68% 상승 후, 오늘은 '숨 고르기' 장세 — 지수보다 실적주 중심 대응

체크리스트

  • 개장 초반 반도체·전자 대형주가 어제 상승분을 지켜내는지
  • 개인 순매수가 오늘도 이어지는지(외국인·기관은 어제 소폭 매도)
  • 오늘 밤 PPI 발표 전까지 관망 심리가 강해질 가능성

오십보의 오늘 한 문장: CPI는 넘었지만 오늘 밤 PPI가 남아 있습니다. 어제처럼 지수만 보고 따라가기보다는, 관망과 현금 확보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 무난해 보입니다.

오늘도 한 걸음, 오십보.

 

⚠️ 이 브리핑은 정보 공유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 8/13(오늘, 목): 7월 PPI 발표 (한국시간 21:30)
  • 8/14(금): 7월 소매판매, 미시간대 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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