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십보의경제이야기122 [옥수수의 경제학 1편] 한 알이 밥상에서 주유소로 간 이유 — 바이오연료와 식량 가격, 그리고 환경 논쟁 [시장의 식탁 | 옥수수의 경제학 1편] 한 알이 밥상에서 주유소로 간 이유 — 바이오연료와 식량 가격, 그리고 환경 논쟁편의점 냉장고 앞에서 옥수수 크림빵을 집어 들었다면, 그 옥수수가 어떤 경제 구조 위에 서 있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옥수수는 지금 두 개의 시장에서 동시에 거래됩니다. 하나는 우리가 먹는 식탁이고, 다른 하나는 자동차가 달리는 주유소입니다. 이 두 시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그 연결이 환경과 어떤 갈등을 만들고 있는지를 오늘 함께 읽어보겠습니다.옥수수는 어쩌다 기름이 되었을까1973년 오일쇼크 이후 미국은 오랫동안 한 가지 질문을 붙들었습니다. "석유를 대체할 연료를 우리 땅에서 만들 수 없을까?" 그 답으로 떠오른 것이 옥수수였습니다. 옥수수 속 당분을 발효시키면 에탄올.. 2026. 6. 12. [6/11 수요일] 다우 953포인트 폭락 — CPI가 쏘고, 중동이 밀었다 [6/11 수요일] 다우 953포인트 폭락 — CPI가 쏘고, 중동이 밀었다 오늘의 경제 브리핑 | 오십보 | 2026년 6월 11일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은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우가 95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하루 만에 1.87% 빠진 겁니다. 방아쇠는 두 개였습니다. 오전에 CPI가 나왔고, 오후에 중동 뉴스가 나왔습니다. 두 개가 겹치자 시장은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6/10 화요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 FOMC가 시장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전날 CPI가 먼저 판을 흔들어버렸습니다.S (Situation) — 어제 밤 미국 시장, 무슨 일이 있었나요?6월 10일(현지) 미국 증시 마감 수치입니다.다우존스: 49,918.78 (−9.. 2026. 6. 11. [시장의 식탁 | 석유 심화 2편] 주유소 뒤에 숨은 거대한 돈의 흐름 — 정유 산업의 경제학 [시장의 식탁 | 석유 심화 2편] 주유소 뒤에 숨은 거대한 돈의 흐름 — 정유 산업의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석유 심화 1편] 원유를 쪼개는 공장 — 정유소는 어떻게 가솔린·디젤·등유를 만드는가**에서 원유가 분별증류를 거쳐 휘발유·경유·등유로 바뀌는 과정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그 기름이 주유소 노즐을 통해 우리 차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읽겠습니다. 오늘 주유소에서 넣은 기름 한 방울, 그 돈은 어디로 흘러갔을까요?우리가 주유소에서 내는 돈, 진짜 어디로 가나2025년 1월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약 1,709원이었습니다. 이 1,709원의 구조를 뜯어보면 놀라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구성 항목 금액 (리터당) 비율원유 수입 원가약 781원약 46.. 2026. 6. 10.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10일 — 외침이 역사가 된 날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10일 — 외침이 역사가 된 날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오늘은 2026년 6월 10일입니다. 달력 한 장을 넘기며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날이지만, 6월 10일은 한국 현대사에서 유독 무겁고도 뜨거운 날짜입니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26년, 그리고 39년 전인 1987년, 같은 날짜에 같은 땅 위에서 전혀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건 아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오십보와 함께 6월 10일 위에 겹쳐진 이야기들을 하나씩 펼쳐봅니다.🇰🇷 1926년 6월 10일 — 순종의 장례 행렬을 따라 터진 만세1926년의 조선은 숨죽인 땅이었습니다. 3·1운동(1919년)의 함성이 총칼에 짓눌린 지 7년. 독립의 열기는 식어가는 것처럼 보였고, 일제의 감시는 더 촘촘해.. 2026. 6. 10. [초보자 공부노트 | 핀비즈 3편] 섹터 로테이션 읽기 —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는 법 [초보자 공부노트 | 핀비즈 3편] 섹터 로테이션 읽기 —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는 법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핀비즈 1편] 히트맵으로 시장 온도를 3초 만에 읽는 법**에서 히트맵으로 시장 전체 색깔을 읽었습니다. **[핀비즈 2편] 스크리너 완전 정복**에서는 조건을 걸어 수천 개 종목을 수십 개로 압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스크리너를 잘 쓰는 사람도 빠뜨리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어떤 섹터를 봐야 하는가?" 배당주 세팅을 돌리기 전에, AI 성장주 필터를 걸기 전에, 먼저 돈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필터를 써도 돈이 빠져나가는 섹터의 종목을 담으면 역방향으로 헤엄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핀비즈로 그 흐름을 읽는 방법, **섹터 로테이션(S.. 2026. 6. 8.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6일이 품은 세 개의 기억 — 현충일, D-Day, 신미양요 [오십보의 일상다반사] 6월 6일이 품은 세 개의 기억 — 현충일, D-Day, 신미양요오늘은 달력에 그냥 '빨간 날'로만 넘기기엔 너무 묵직한 날입니다. 6월 6일. 대한민국에선 현충일, 세계사에선 D-Day 기념일,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또 하나의 역사 — 신미양요. 세 개의 기억이 같은 날짜 위에 겹쳐 있습니다.첫 번째 기억 — 현충일, 망종(芒種)에서 비롯된 추모의 날 현충일은 1956년에 제정됐습니다. 국방부령 제27호로 먼저 만들어지고, 같은 해 대통령령 제1145호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처음 이름은 '현충기념일'이었고, 1975년 '현충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6월 6일로 날짜를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겹쳐 있습니다. 하나는 6·25 전쟁입니다. 1950년 6.. 2026. 6. 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