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97 [8/5 수요일] 나스닥 +2.59%, 미국이 달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DR 급등, 오늘 코스피는? [8/5 수요일] 나스닥 +2.59%, 미국이 달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DR 급등, 오늘 코스피는?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어제(8월 4일) 미국 증시가 강하게 달렸습니다. 나스닥 +2.59%, 다우 +1.71%. 그리고 개장 전인 지금, 삼성전자·SK하이닉스 ADR이 프리마켓에서 각각 4~5%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가 조정을 겪었던 만큼, 오늘은 그 되돌림이 관건입니다.S (Situation) — 미국 3대 지수(8/4 마감), 코스피 개장 전 상황미국 증시(8/4 현지 마감)지수 종가 등락다우 산업54,085.88+907.47 (+1.71%)나스닥 종합26,584.99+671.09 (+2.59%)S&P 5007,736.52+136.02 (+1.79%)러셀 .. 2026. 8. 5. [사물의 경제학] 우산·양산 — 비를 막던 물건이 볕을 막는 시장이 된 날 [사물의 경제학] 우산·양산 — 비를 막던 물건이 볕을 막는 시장이 된 날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뼈대는 같은데, 값은 왜 이렇게 다를까편의점 앞에 세워진 우산이 있습니다. 투명 비닐에 은색 뼈대, 가격은 5천 원. 그 옆 백화점 1층엔 50만 원짜리 양산이 있습니다. 뼈대 구조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살대가 방사형으로 펼쳐지고, 천이 그 위를 덮는 형태. 특허 만료된 구조에, 원가 몇천 원짜리 소재. 그런데 왜 100배 가까운 가격 차이가 생길까요? 오늘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합니다. 한 물건이 어떻게 두 개의 시장으로 갈라지고, 기능 하나를 더하는 것이 왜 가격을 몇 배씩 올리는지. [사물의 경제학] 1편에서 부채를 통해 "손이 얼마나 들어가느냐"로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를 봤다면, 이번엔 "기능이.. 2026. 8. 4. [일상다반사] 100조 마르크 지폐 — 벽지보다 싼 돈이 존재했던 날들 [일상다반사] 100조 마르크 지폐 — 벽지보다 싼 돈이 존재했던 날들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1923년 독일에서는 지폐가 벽지보다 싸졌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풍경이 벌어졌습니다.어느 집 남자가 벽에 종이를 풀로 바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게 모두 지폐입니다. 100만 마르크, 10억 마르크, 100억 마르크짜리 지폐들이 그냥 벽지로 붙어 있습니다. 실제 벽지를 사는 것보다 지폐를 뜯어 붙이는 게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지폐 묶음으로 레고처럼 탑을 쌓았고, 어느 여인은 아궁이에 장작 대신 지폐 한 묶음을 던져 넣었습니다. 나무를 사는 것보다 돈을 태우는 게 더 싸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지폐로 연을 만들어 하늘에 날리기도 했습니다. 연 만들기용 종이보다 돈.. 2026. 8. 4. [선을 긋는 사람들 11편 · 유럽 A편] 전쟁이 그은 선, 1648년부터 1945년까지 [선을 긋는 사람들 11편 · 유럽 A편] 전쟁이 그은 선, 164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분, "선을 긋는 사람들"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서 외부인이 선을 그어 현지인을 갈라놓은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이번 편부터는 다릅니다. 유럽인들이 스스로 선을 그어 스스로를 찢은 이야기입니다.오늘의 장면 — 여권 없이 국경을 넘는 사람들2025년 여름,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탄 여행자가 쾰른을 지나 파리로 향합니다. 창밖으로 국경 표지판이 스쳐 지나가지만 아무도 서류를 꺼내지 않습니다. 유럽연합 솅겐 지역은 2025년 기준 29개국으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그해 1월 육상 국경 통제까지 완전히 해제하며 합류했습니다. 인구로는 4억 명 이상으로 설명되며, 이 체제는 1.. 2026. 8. 4. [고려편 4] 고려청자, 비색의 경제학 — 기술 독점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고려편 4] 고려청자, 비색의 경제학 — 기술 독점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지난 글에서 오십보는 팔만대장경을 보았습니다.전쟁이라는 위기 속에서 고려가 국가의 자원과 노동을 어떻게 끌어모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이번에는 방향을 조금 바꿔보려 합니다. 위기가 아니라 평시의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아니라 기술과 미감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고려청자, 그중에서도 그 유명한 비색입니다.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같은 기술에서 출발했는데, 왜 어떤 나라의 그릇은 세계가 알아주는 명품이 되고, 어떤 나라의 그릇은 그저 그런 그릇으로 남을까요.고려청자는 그 답의 실마리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청자는 원래 고려의 발명품이 아니었다먼저 오십보가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청자를.. 2026. 8. 4. [8/4 화요일] 코스피 -5.12% 폭락 다음 날, 다우는 사상 최고치 — 반등이냐 추가 충격이냐 [8/4 화요일] 코스피 -5.12% 폭락 다음 날, 다우는 사상 최고치 — 반등이냐 추가 충격이냐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어제(8월 3일) 코스피는 -5.12%(-338포인트) 폭락해 6,257.45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미국 증시는 정반대로,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같은 하루, 정반대 방향. 오늘은 이 엇갈림을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S (Situation) — 8월 3일 마감 데이터미국 증시(8/3 현지 마감)지수 종가 등락다우 산업53,178.41+693.38 (+1.32%, 사상 최고)나스닥25,913.90+540.05 (+2.13%)S&P 5007,600.50+110.78 (+1.48%)러셀 2000296.22+5.02 (+1.72%) 3대 지수 모두.. 2026. 8.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