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89

[미국 주식 5편] 3개월마다 월급이 들어온다 — 미국 배당주와 배당귀족의 경제학 [미국 주식 5편] 3개월마다 월급이 들어온다 — 미국 배당주와 배당귀족의 경제학📌 도입처음 미국 주식 배당을 받은 날,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비슷한 반응을 합니다. "어? 진짜로 들어오네?"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내 계좌로 보내주는 경험. 이것이 배당(Dividend)입니다. 그런데 미국 배당과 한국 배당은 생각보다 많이 다릅니다. 주기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기업들이 배당을 바라보는 철학 자체가 다릅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1부 — 배당이란 무엇인가배당(Dividend)이란 기업이 사업으로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주가 상승뿐 아니라 이 배당금을 통해서도 수익을 얻습니다. 배당 관련 핵심 용어를 먼.. 2026. 7. 5.
[일상다반사] 7월 4일의 아이러니 — 자유의 나라가 불편한 날 [일상다반사] 7월 4일의 아이러니 — 자유의 나라가 불편한 날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오늘 밤 불꽃놀이가 올라갑니다. 핫도그가 구워지고, 성조기가 나부끼고, 누군가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합니다. 모두가 아는 날, 7월 4일 —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그런데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날이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자유를 선언한 날이 누군가에게는 억압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고, 건국의 아버지들이 하필 이 날에 떠나기도 했으며, 독립을 '선물받은' 나라가 결국 그 날짜를 스스로 바꾸기도 했습니다.무겁게 따지려는 게 아닙니다. 그냥 — 역사는 참 묘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아이러니 —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쓴 사람1776년 7월 4일, 서른세 살의 토머스 제퍼슨이 쓴 문장.. 2026. 7. 4.
[유대인 경제 14편 — 완결] 흩어진 자들의 지도 — 디아스포라, 가장 오래된 글로벌 네트워크 [유대인 경제 14편 — 완결] 흩어진 자들의 지도 — 디아스포라, 가장 오래된 글로벌 네트워크프롤로그 — 지도가 없던 시대의 지도1890년대 말, 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온 유대인 이민자가 런던에 도착한 지 사흘 만에 직업을 구하고, 일주일 만에 거래처를 만들고, 한 달 만에 돈을 본국 가족에게 보냈다는 것입니다. 당시 폴란드에서 런던까지 편지 한 통이 오가는 데만 두 주가 걸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답은 지도가 아니라 사람에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먼저 도착한 같은 공동체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언어를 공유했으며, 신용을 검증하는 공통의 규범이 있었습니다. 이민자는 낯선 도시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이미 작동하고 있는 네트워크에 '접속'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 2026. 7. 4.
[7/4 토요일] 다우는 사상 최고, 반도체는 폭락 — 7월 7일 삼성전자가 답을 줄 겁니다 [7/4 토요일] 다우는 사상 최고, 반도체는 폭락 — 7월 7일 삼성전자가 답을 줄 겁니다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대한민국 기준 7월 4일 토요일 아침, 이번 주 미국 시장 결산과 다음 주 최대 이벤트를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S (Signal) — 이번 주 핵심 신호 7월 2일 미국 증시 마감 (한국시간 7월 4일 오전 기준) 지수 마감 변동률다우 산업평균52,900+1.14%S&P 5007,483±0.00%나스닥 종합25,832-0.80%필라델피아 반도체(SOX)12,626-5.44% 같은 날, 같은 고용 지표를 보고 가치주와 성장주가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통상 일간 등락폭을 크게 상회하는 이례적인 조정을 겪었습니다. .. 2026. 7. 4.
[옥수수의 경제학 7편 — 완결] 옥수수 한 알의 여정 — CBOT 선물시장에서 한국 밥상까지 [옥수수의 경제학 7편 — 완결] 옥수수 한 알의 여정 — CBOT 선물시장에서 한국 밥상까지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어느새 일곱 번째 옥수수 이야기입니다. 1편에서 CBOT 선물시장의 가격 결정 방식을 살펴본 뒤, 옥수수가 에탄올이 되어 주유소로 들어가고, 액상과당이 되어 콜라 캔 속으로 들어가고, 사료를 거쳐 삼겹살이 되고, 면섬유와 바이오플라스틱이 됐습니다. 6편에서는 그 모든 이야기의 가장 앞에 있는 씨앗 — GMO와 종자 특허 전쟁까지 들여다봤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편입니다. 지금까지 각각의 챕터로 흩어져 있던 이야기들을 한 장의 지도로 모아보겠습니다. 시카고의 선물가격이 어떻게 한국의 삼겹살 값과 치킨 값으로 연결되는지, 그 흐름을 한 번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도의 시작점 — 시카고 선물거.. 2026. 7. 3.
[일상다반사] 소주값이 오르면 왜 뉴스가 되는가 — 서민물가 지표와 진로의 수출 경제학 [일상다반사] 소주값이 오르면 왜 뉴스가 되는가 — 서민물가 지표와 진로의 수출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뉴스에서 "소주 출고가 인상"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오면, 경제 뉴스에 별 관심 없는 분들도 귀를 쫑긋 세웁니다. 삼겹살 가격이 올라도, 라면 값이 올라도 이렇게까지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소주는 다릅니다. 왜 소주값 인상은 유독 체감이 클까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조금씩 덜 마시는 추세인데, 해외에서 소주는 왜 이렇게 뜨거울까요?오늘은 소주 한 병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소주가 체감물가계인 이유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60여 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가중 평균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언제나 이 숫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 2026. 7. 3.
반응형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