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십보의경제이야기77 [미국 주식 12편] 배당수익률 8%의 함정 — 배당컷 신호와 진짜 배당주 고르는 법 [미국 주식 12편] 배당수익률 8%의 함정 — 배당컷 신호와 진짜 배당주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5편에서 미국 배당주와 배당귀족의 기본 개념을 다뤘습니다. "3개월마다 월급처럼 들어오는" 분기 배당의 매력, 배당귀족이라는 개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이 8%, 10%, 심지어 15%를 넘는 종목을 발견하고 "예금 이자보다 훨씬 좋은데?"라며 뛰어들었다가 주가가 30% 빠져 총손실이 나는 경우, 실전에서 정말 자주 벌어집니다. 이번 편에서는 배당 관련 핵심 용어를 다시 한번 짚고, 초보자가 가장 많이 당하는 배당 함정(Dividend Trap)과 배당컷(Dividend Cut) 신호, 그리고 대표 배당 ETF 비교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2026. 7. 21. [포장재의 경제학 4편] 과자봉지의 진실 — 질소는 왜 들어있고, 그 봉지는 왜 재활용이 어려울까 [포장재의 경제학 4편] 과자봉지의 진실 — 질소는 왜 들어있고, 그 봉지는 왜 재활용이 어려울까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과자봉지를 뜯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허탈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봉지는 빵빵한데 정작 과자는 절반도 안 찹니다. 과자보다 봉지가 더 커 보인다는 불만이 쌓이고 쌓여 "질소 과자"라는 말이 인터넷 밈이 됐습니다. 한때는 대학생들이 과자봉지를 뗏목처럼 묶어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무도 잘 묻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과자봉지 안에 왜 질소를 넣는 걸까요? 그리고 그 봉지 자체는 어떤 소재로 만들어지고, 다 먹고 나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오늘은 그 과자봉지를 뜯듯이, 겉에서 안쪽으로 한 겹씩 파고들어 봅니다.◼ 1단계 — 질소의 진짜 역할.. 2026. 7. 20. [식용유의 경제학 7편] 아보카도유 — 슈퍼푸드의 그림자, 초록빛 기름의 경제학 [식용유의 경제학 7편] 아보카도유 — 슈퍼푸드의 그림자, 초록빛 기름의 경제학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편의점 샐러드 드레싱 코너에 요즘 낯선 병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아보카도유 100%'. 가격은 카놀라유나 포도씨유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그런데 팔립니다. 건강식품 코너에도, 고급 식료품점에도, 심지어 스킨케어 제품 원료로도.아보카도는 2010년대 들어 '슈퍼푸드'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밥상에 올라왔습니다. 그 아보카도의 과육에서 짠 기름이 아보카도유입니다. 오늘 기름의 경제학 6편에서는 이 기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공급망을 타고 오는지, 그리고 왜 이 기름에 "피의 아보카도"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를 읽어보겠습니다.아보카도유란 무엇인가 — 씨앗이 아닌 과육에서 나오는 기름아보카도유는 이 .. 2026. 7. 19. [선을 긋는 사람들 4편] 르완다 — 신분증 한 장이 이웃을 갈라놓았을 때 [선을 긋는 사람들 4편] 르완다 — 신분증 한 장이 이웃을 갈라놓았을 때"선을 긋는 사람들"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선 세 편에서 본 선은 모두 지도 위에 그어졌습니다. 이번 편의 선은 다릅니다. 지도가 아니라 사람의 몸과 신분증 위에 그어진 선입니다.오늘의 장면 — 아프리카의 싱가포르2025년 기준 르완다는 최근 수년간 연 5~8%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도 키갈리는 아프리카에서 손꼽히게 깨끗한 도시입니다. 2008년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전 국민이 함께 거리를 청소하는 '우무간다(Umuganda)' 제도가 지금도 운영됩니다. 외신들은 르완다를 "아프리카의 싱가포르"라고 부릅니다.그런데 이 나라는 불과 30여 년 전, 100일 동안 .. 2026. 7. 16. [포장재의 경제학 2편] 컵라면 용기의 50년 —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바뀌었는데, 왜 여전히 재활용이 어려운가 [포장재의 경제학 2편] 컵라면 용기의 50년 —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바뀌었는데, 왜 여전히 재활용이 어려운가 안녕하세요, 오십보입니다. 컵라면을 다 드시고 나서 용기를 어디에 버리시나요? 발포 용기는 어렴풋이 일반쓰레기라는 걸 아실 겁니다. 그런데 종이 컵라면 용기는요? 종이니까 종이류 재활용함에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겉보기엔 종이처럼 보여도, 내부 코팅 때문에 대부분의 생활 배출 환경에서는 종이류 재활용 대상이 되지 못하고 종량제 배출 원칙에 가깝게 처리됩니다. 발포 용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이 대답이 직관에 반한다면, 그게 바로 오늘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논란에 밀려 발포 용기에서 종이로 바뀌었는데, 종이 용기도 재활용이 쉽지 않다면,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뭘 해.. 2026. 7. 16. [선을 긋는 사람들 3편] 나이지리아 — 250개 부족을 하나의 나라로 묶은 선 [선을 긋는 사람들 3편] 나이지리아 — 250개 부족을 하나의 나라로 묶은 선여러분, "선을 긋는 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번 월드컵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오늘의 장면 — 인구 52만 명의 반란이번 2026 월드컵에서 처음 이름을 들어보신 나라가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카보베르데입니다. 면적 4,033제곱킬로미터, 인구 52만 명.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이 나라는 H조 조별리그에서 스페인과 0-0, 우루과이와 2-2,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세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올라갔습니다. 32강에서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자책골로 결승점을 내주며 3-2로 아깝게 졌습니다. 메시는 이 경기에.. 2026. 7. 14.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반응형